‘테크노 여전사’ 이정현(28)이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이정현은 18일 오후 7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 중 수교 16주년 기념 제10회 한, 중 가요제'에 출연해 전매특허인 화려한 안무와 함께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KBS와 중국CCTV가 공동주최하는 제10회 한, 중 가요제는 중국 내 한류 열풍의 원조 이정현을 비롯해 동방신기, 인순이, 소녀시대, 샤이니 등 한국 가수, 천이신, 아신, 한홍, 쑨위에 등 중국의 대표적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 한다. 히트곡과 함께 양국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듀엣 무대 등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지난해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9회 한, 중 가요제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게 되는 이정현은 히트곡 ‘미쳐’와 함께 올해 초 중국 진출 첫 발매 앨범 '러브 미-천면여해' 타이틀곡 ‘러브 미’ 중국어 버전을 열창한다. 이정현은 “국내 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오랜만에 서는 무대에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많은 성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래 할 것이다. 이번 가요제는 한류를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양국의 음악 팬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7집 음반 작업과 함께 영화 시나리오도 검토 중이다. 빠른 시일 내 좋은 작품 좋은, 음악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가요제는 26일 KBS 1TV를 통해 녹화중계 되며 중국 내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3회에 걸쳐 방송 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