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OST, 발매 일주일 만에 상위권
OSEN 기자
발행 2008.10.17 17: 47

SBS 월화드라마 ‘타짜’(설준석 극본, 강신효 연출) OST 음반이 발표되자마자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올인’ 등 히트 드라마에서 감성적 음악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던 최성욱 음악감독이 총 지휘를 맡은 이번 앨범은 냉철한 승부의 세계에 빠져든 주인공들의 애환과 사랑을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했다. 제작사 측은 “지난 9일 음반이 발매된 이후 일주일만에 도시락, 멜론,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OST 부문 상위권을 차지했고 특히 바비킴이 부른 ‘리즌’(Reason)은 몇몇 사이트에서 발라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곡은 극중 정마담 역의 탤런트 강성연이 여성 버전으로도 불러 눈길을 끈다. 과거 ‘보보’라는 예명 가수로도 활동했던 강성연은 이 노래를 통해 여전히 녹슬지 않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도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예성이 부른 ‘사랑 참 아프다’는 극중 세 주인공(장혁 한예슬 김민준)의 운명적 사랑을 노래한 슬픈 발라드다. 주인공들의 엇갈리는 사랑의 고비 때마다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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