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삼성-두산 PO 2차전, 신기록 쏟아졌다
OSEN 기자
발행 2008.10.17 22: 43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두산 PO 2차전에서 신기록이 쏟아졌다. 이날 경기는 양팀이 12회까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13회로 돌입,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이닝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99년 10월 1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삼성 1차전에서 수립된 12이닝(삼성 5-4 승). 역대 플레이오프 최장 시간 경기도 가볍게 뛰어 넘었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1분에 개시돼 10시 42분 현재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종전 기록은 2000년 10월 28일 잠실 LG-두산 6차전에서 수립된 4시간 25분이다. 13회 삼성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포스트 시즌 최다 투수 출장 신기록도 탄생했다. 삼성과 두산은 각각 8명과 7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종전 기록은 2000년 10월 28일 LG-두산 PO 6차전, 2001년 10월 24일 두산-삼성 KS 3차전, 2006년 10월 28일 삼성-한화 KS 5차전에서 나온 14명이다.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플레이오프2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7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졌다. 10시 20분 13회초가 진행돼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이닝 기록을 세우고 있다./잠실=손용호 기자spjj@osen.co.kr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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