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일본팀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오는 21일과 26일 오후 3시 용인의 구단 체육관에서 일본 산토리 선버즈를 초청,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으 지난 10월 초 일본 전지훈련서도 산토리와 친선경기를 벌인 바 있다. 산토리 선버즈는 지난 2007-2008 일본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한 팀으로 브라질 출신 라이트 레오와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레프트 마르코스의 좌우쌍포를 앞세워 항상 우승 후보 1순위로 뽑히는 실력 있는 팀이다. 특히 현대캐피탈과는 매년 공식 경기 및 친선경기를 치르면서 두 팀은 전력 향상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스카이워커스는 2008 아메리칸스 컵에서 높은 득점력을 보여준 외국인선수 매튜 존 앤더슨과 제1회 AVC 컵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박철우의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정규리그 블로킹상을 받은 이선규와 역시 공격 차단에 나서는 윤봉우의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2008-2009 정규리그를 앞두고 조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친선경기는 배구 팬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팬을 위한 간단한 다과도 준비될 예정이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