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골 넣은 호나우두 이상 호평 받아
OSEN 기자
발행 2008.10.19 08: 17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하자마자 선발 출전해 대승에 기여한 박지성이 영국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새벽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평점에서 박지성에게 6점 이상을 부여했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웨인 루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점을 부여하며 박지성의 활약을 인정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박지성 외에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대런 플레처, 하파엘 다 실바 등이 8점을 받았다. 한 골씩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나니는 7점을 받았다. 좀 더 냉정한 평가를 내린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박지성에게 6점을 부여하며 "끊임없이 움직이며 많은 공간을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루니와 라이언 긱스가 9점을 받은 것에 비하면 낮은 점수지만 호나우두가 6점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평가는 아니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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