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승화(26)가 20일(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서울 나우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는다. 이승화의 부상명은 '좌측 슬관절 반월상 연골 열상'으로 지난해 마무리 훈련부터 통증을 호소해왔다. 이승화는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중견수 수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3회초 수비서 삼성 박한이의 타구를 잡으려고 쫓아가다가 펜스에 부딪힌 뒤 교체됐다. 한편 수술은 나우병원 박재영 정형외과 전문의의 집도로 진행되며 재활기간은 약 2~3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