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 “신랑이 소지섭처럼 잘 생겼다”
OSEN 기자
발행 2008.10.19 11: 57

19일 '10월의 신부'가 되는 탤런트 김윤경(29)이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편은 내 이상형이며, 소지섭을 닮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경은 19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6년간 교제한 남자친구 김 모씨와 웨딩 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가진 김윤경은 예비 신랑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소지섭을 닮았다. 아주 잘 생겼다. 아주 무뚝뚝하기는 하지만 자상하고, 다정 다감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으며 그 이후 시간이 좀 지나서 남편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6년 넘게 만나는 동안 고비도 많았지만 지금은 믿음을 바탕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경은 첫날밤을 위해 어떠한 것을 준비했냐고 묻자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고, 첫날밤은 비행기 안에서 보낼 것 같다. 바쁜 일정으로 서로가 많이 피곤할 텐데 너무 많이 지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윤경은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됐다. 지금까지 남편과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내온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하며 잘 살겠다. 모범적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지 및 가까운 지인 400여 명이 초대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의 사회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뮤지컬배우 출신 배우 이필모와 가수 리아가 부를 예정이다. 또한 김윤경과 예비 신랑은 결혼식 직후 바로 태국의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ricky337@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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