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의 세계화 프로젝트 ‘언약의 여정’, 앙코르 공연
OSEN 기자
발행 2008.10.19 12: 03

2006, 2007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언약의 여정 (The Covenant Journey)’이 오는 12월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40명의 오케스트라와 60여 명의 제작진으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로, 보기 드문 웅장함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음악, 감동적인 스토리를 제공해 전 세계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화제의 뮤지컬이다. 어린 시절 부모의 죽음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방황하던 10대 소녀 케린이 성경 속 요셉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열어 희망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언약의 여정’은 2006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7회 공연으로 6597명, 2007년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회 공연으로 1만 6459명 관객을 동원했는데 높은 좌석 점유율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8년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강화된 스토리, 다채로운 뮤직넘버, 화려한 군무와 웅장한 세트로 그 생생함을 다시 재현한다. 정진욱 연출에 이어 ‘그리스’ ‘온에어’의 최창렬이 새롭게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새로운 뮤지컬 ‘언약의 여정’은 기획 단계부터 전 세계 관객을 대상으로 한 대형 창작뮤지컬로 이미 국내외 언론과 해외 유명 뮤지컬 스태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출가 정진욱이 작곡한 '언약의 여정'에 수록된 전곡은 독일의 조지 리스트(George Liszt)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조지 리스트는 "국제적인 수준의 음악이다. 지금 당장 웨스트엔드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격찬과 함께 유럽에서의 공연을 제안 한 바 있다.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인정한 뮤직넘버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의 대형 창작 뮤지컬 ‘언약의 여정’은 오는 12월 20일 부터 내년 1월 18일 까지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jin@osen.co.kr 뮤지컬 ‘언약의 여정’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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