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성남과 홈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10.19 17: 36

"성남전 생각은 아직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준비해 좋은 결과를 이끌겠다".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은 19일 대전과의 '삼성하우젠K-리그 2008' 22라운드 경기가 1-0 승리로 끝나자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서울은 대전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청용과 정조국이 부상으로 빠지고 기성용과 김치우가 경고누적, 구경현이 퇴장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귀네슈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초반 대전이 강하게 나와 고전했다"며 "있는 선수를 최대한 활용해 경기를 운영했다"고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26일 예정된 성남과의 리그 23라운드 경기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 내일 하루 쉬고 성남전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성남전을 앞두고 주전들이 복귀하는 만큼 귀네슈 감독은 "부상 선수는 물론 경고누적인 선수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45점으로 3위를 유지했고 성남과 수원은 승점 47점으로 나란히 1,2위를 마크 중이다. 26일 서울은 성남과 맞붙으며 수원은 포항과 맞대결을 펼쳐 선두 경쟁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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