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26, 본명 정지훈)가 18일 MBC '쇼! 음악중심' 이후 두 번째 지상파 컴백 무대를 가졌다. 비는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Rainism)과 '러브 스토리'(Love Story) 무대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컴백 무대에 앞서 비는 MC 은지원, 허이재와 컴백을 한 소감과 각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비는 "5집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너무 보고 싶었다"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전했다. 이어 "'레이니즘'은 강력한 무대 퍼포먼스를 기대했던 분들을 위한 곡이고 '러브 스토리'는 알앤비 발라드 곡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곡 설명을 덧붙였다. 또 "이번에는 노출이 없다. 지팡이를 이용한 춤과 머리, 가슴을 쓰다듬는 춤을 선보인다"며 이전 앨범과 다른 퍼포먼스를 설명했다. 무대에 오른 비는 흰색 정장에 허리께 검정색 스카프를 두르고 '레이니즘'을 열창했다. 파워풀한 안무와 검정색 가죽 장갑을 낀 모습 속에 옴므 파탈의 매력이 한껏 드러났다. 퍼포먼스가 돋보였던 '레이니즘'에 이어 실제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러브 스토리'에서는 한층 발전한 가창력을 뽐냈다. 한편, 비는 이번 주 컴백 스페셜, 음악 프로그램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팬들과 만난다. happy@osen.co.kr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