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진 17점' 금호생명, 국민은행 꺽고 공동 1위
OSEN 기자
발행 2008.10.19 18: 01

한채진의 외곽포가 폭발한 금호생명이 국민은행을 꺾고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다. 이상윤 감독이 이끄는 구리 금호생명이 19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천안 KB국민은행과 경기서 17득점을 올린 한채진의 활약에 힘입어 69-61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삼성생명과 경기서 패한 뒤 3연승을 거두고 있는 금호생명은 강지숙-신정자의 든든한 골밑과 한채진의 외곽포를 내세워 국민은행을 압박했다. 지난 경기서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승을 거둔 국민은행은 '이적생' 변연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금호생명은 한채진과 조은주의 득점이 성공하며 국민은행을 압박했고 전반을 35-27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국민은행은 3쿼터서 변연하의 3점포를 시작으로 금호생명을 압박했다. 하지만 금호생명도 한채진의 외곽포와 강지숙의 골밑득점이 이어지며 3쿼터를 49-43으로 마쳤다. 결국 금호생명은 4쿼터서 원진아의 연속 득점과 한재진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국민은행을 압박했고 장선형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반격에 나선 국민은행의 추격을 신정자와 이언주의 연속 득점으로 잠재우며 승리를 거두었다. ■ 19일 전적 ▲ 구리 구리 금호생명 69 (18-16 15-11 16-16 20-18) 61 천안 KB국민은행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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