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을 개편, 예능 대반격 나선다
OSEN 기자
발행 2008.10.20 09: 00

‘연애시대’ ‘절친노트’ ‘좋아서’ 정규편성… ‘웃찾사’ ‘있다 없다’ 시간대 이동 SBS가 가을 개편을 맞아 한 차례 방영됐던 파일럿 프로그램들의 정규 편성을 확정짓고, 예능 대반격에 나선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란 정규 편성에 앞서 임시로 시청자 반응을 살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을 말한다. SBS는 방영당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연애시대’ ‘좋아서’ ‘절친노트’ 등의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시청자들의 다양한 채널 선택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정규로 편성했다. ‘연애시대’(안범진 연출)는 남녀 간의 심리를 파헤쳐 가는 연애버라이어티쇼로 오는 23일 종영되는 ‘미스테리 특공대’ 후속으로 편성, 30일 밤 11시 첫 전파를 탄다. 지난 추석 파일럿 때 MC를 맡았던 강성연이 그대로 바통을 이어받아 진행을 맡는다. 오는 24일 종영되는 금요 프리미엄드라마 ‘신의 저울’ 후속으로는 지난 7월 한 차례 방송된 ‘절친노트’(박승민 연출)가 2부인 밤 11시에 편성, 31일 방송된다. 방영 당시 문희준과 김구라의 화해 과정을 방송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의 저울’ 1부 자리에는 당초 금요일 밤 9시에 방영되던 ‘웃찾사’가 밤 10시로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된다. 토요일 5시 15분 방영되는 ‘있다 없다’ 자리에는 지난 추석 때 한차례 방영됐던 ‘좋아서’(공희철 연출)가 내달 1일로 편성됐다. 김건모를 포함한 다섯 명의 남자 연예인들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키우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영당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간대를 옮긴 ‘있다 없다’는 기존의 ‘웃찾사’ 가 방영되던 금요일 9시 시간대로 이동한다. yu@osen.co.kr 위에서부터 아래로 SBS '연애시대', '절친노트'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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