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과 엄정화가 주연을 확정 지은 영화 ‘인사동 스캔들’(박희곤 감독)에 탄탄한 조연이 대거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인사동 스캔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쫓았지만 찾을 수 없었던 안견의 를 둘러싸고 한국 최고의 미술품 복원 전문가 이강준(김래원 분)과 그를 고용한 미술계의 큰손 배태진(엄정화 분)의 한판 대결을 그린 영화다. 김정태는 부를 축적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미술계의 거물 배태진의 험한 일을 대신 하는 오른팔 장석진 역을 맡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떠오르는 감초로 각광받기 시작한 마동석과 오정세가 복원 전문가 이강준을 돕는 음모의 주인공 상복과 근복 역을 맡았다. 최송현은 이강준과 함께 미술품을 둘러싼 사기극을 벌이는 도발적인 매력녀 공수정 역을 맡았다. 극중 남자들을 유혹하고 사기를 치거나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김정태 최송현 마동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