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스(29)가 “남성 듀오 캔의 ‘내 생애 봄날은’을 불러 가수가 됐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알렉스는 최근 Mnet 신개념 라디오 토크쇼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 윤신혜 연출)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클래지콰이 데뷔 전 캐나다에서 현재의 소속사 사장과 갑작스레 만나게 돼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노래방까지 가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장은 알렉스의 이미지를 보고 현재 클래지콰이 풍의 부드러운 노래를 내심 기대했지만 당시 알렉스는 아르바이트에 치여 노래방은 스트레스 푸는 곳이라는 고정관념밖에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알렉스는 당시 애창곡이었던 ‘내 생애 봄날은’을 선곡했다는 것. 나름 잘 어울리는 알렉스 버전의 ‘내 생애 봄날은’ 노래에 스튜디오의 남성 패널들은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Best 5에 드는 곡”이라며 열광했고, 알렉스는“이 사건 이후부터 알렉스는 이 노래를 ‘내 인생의 OST’로 꼽는다”고 밝혔다. 한편, 알렉스는 신애를 실제로 만나 본 가장 예쁜 여자 연예인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실제로 신애 씨가 정말 예쁘다”고 인정하며, 여자 친구에게 가장 불러보고 싶은 애칭으로는 ‘돼지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