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홍당무’, 할리우드 영화 강세 속 박스오피스 2위
OSEN 기자
발행 2008.10.20 16: 59

영화 ‘미쓰 홍당무’가 개봉 첫 주 약 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미쓰 홍당무’(이경미 감독, ㈜모호필름 제작)는 지난 16일 개봉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서울 92,169명, 전국 259,246명(스크린 서울 64개, 전국 293개)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영화는 영화다’를 제외한 하반기 한국영화들이 ‘이글 아이’, ‘맘마미아’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미쓰 홍당무’는 박찬욱 감독의 첫 제작 참여로 화제를 모은 영화로 툭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삽질의 여왕 양미숙(공효진 분)이 짝사랑하는 남자(이종혁 분)의 사랑을 얻기 위해 벌이는 징글징글한 몸부림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