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36) 신곡 '버뮤다'(Bermuda[Triangle]) 뮤직 비디오가 21일 자정 쇼 홈페이지를 통해 30초간 공개됐다. SHOW 서태지폰에서만 공개된 서태지의 신곡은 첫 공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밝고 빠른 비트와 중간중간에 삽입된 전자사운드가 돋보이는 즐거운 분위기의 곡으로 '모아이' 보다도 좀 더 대중적이라는 평가다. 미스터리와 초자연적인 느낌을 담았던 '모아이'의 '네이쳐 파운드', 즉 태초의 소리라는 주제를 이어가는 또 하나의 곡이다. 이 곡은 남녀간의 성(性)을 주제로 한 것으로 아름다우면서도 타락한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퍼즐을 풀어 내듯이 노래하고 있다. 서태지는 'Bermuda[Triangle]'에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랜 협의 끝에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뮤직비디오와 디지털 음원을 대중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Bermuda[Triangle]' 스페셜 버전의 경우 서태지폰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서태지폰에는 서태지의 영상메세지,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 등이 별도로 제공된다. 21일 오후부터는 곰TV에서도 'Bermuda[Triangle]' 티저 영상을 볼 수 있다. 본 곡의 원곡과 정식 M/V는 10월 24일 온라인 포털 및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다. happy@osen.co.kr 서태지 컴퍼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