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나연숙 극본, 김진만 최병길 연출)이 시청률 3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27.0%를 기록, 14일 기록한 25.5%에 비해 1.5% 포인트 상승했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에덴의 동쪽’은 29.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에서는 왕건(김형민 분)이 신태환(조민기 분)의 명령을 받아 기순을 납치하게 된 것을 동철(송승헌 분)이 알게 되면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또 주인공들의 출생 비밀을 쥐고 있는 미애(신은정 분)는 목사를 만나 과거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언급하면서 “앞으로 목사님이 기도해 주셔야 할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TV ‘타짜’는 14.7%를 기록하며 지난 주 12.4%에 비해 2% 포인트 상승했고, KBS 2TV ‘연애결혼’은 4.2%로 종영했다. ‘연애결혼’의 후속으로는 현빈, 송혜교 주연의 ‘그들의 사는 세상’(노희경 극본, 표민수 연출)이 방송되며 27일 첫 방송에 앞서 21일 ‘그들이 사는 세상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