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사구였지만 괜찮은 것 같다". 사구를 맞고 교체당한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의 상태가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규는 지난 20일 한신과의 클라이맥스시리즈 1스테이지 3차전 첫 타석에서 한신 선발 좌완 이와타의 5구에 오른손목을 강타당했다. 곧바로 고이케로 교체돼 부상이 우려됐다. 그러나 에 따르면 곧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요미우리와의 2스테이지 출전을 앞두고 부상이 걱정되고 있지만 다카시로 종합코치는 "괜찮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부상상태와 2스테이지 첫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신문은 이병규의 사구는 팀에게도 뼈아픈 사구가 됐다고 전했다. 1차전에서 선제점을 이끌어내는 중전안타를 터트렸고 정규시즌 막판 톱타자로 정착하는 등 팀에 기여를 했는데 3차전에서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는 것이다. 1회부터 빠지는 바람에 팀 공격이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