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21일 일부 코치에 대해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LG는 1군의 노찬엽 작전코치, 전종화 배터리코치 그리고 2군의 이정훈 작전코치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후임 코치 인선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LG는 지난 17일 전격적으로 롯데 2군 감독으로 떠난 양상문 1군 투수코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에 4자리가 비게 됐다. 아울러 프론트 일부 직원도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1일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구단도 본인들의 뜻을 존중하여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구단 사장 및 단장 경질 등 프론트 정비에 이어 코칭스태프까지 새로 진영을 짜는 LG는 22일부터 진주에서 마무리 훈련을 가지며 본격적인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