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앞두고 주인공을 찾지 못하던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가 결정됐다. KBL은 21일 오전 원주 동부 농구단의 모기업인 동부화재와 2008-2009시즌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SK텔레콤이 후원했던 지난 시즌보다 2억원 적은 총 28억 원으로 총액 가운데 동부가 후원하는 금액은 19억 원이다. 나머지 9억 원은 동부를 제외한 9개 구단이 1억원씩 분담한다. 공식대회명은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로 확정되었으며 동부화재가 국내 메이저 프로스포츠의 타이틀스폰서를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전 시즌 통합 챔피언의 모기업으로서 자발 참여한 것이다. 한편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는 오는 3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와 안양 KT&G 카이츠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