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위험성, 남성이 더 높다
OSEN 기자
발행 2008.10.21 17: 12

2000년대에 들어서 패션에 관심이 없던 남성들이 점차 변하고 있다. 작년의 꽃미남 스타일을 지나 올해는 댄디보이 스타일의 남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초적인 근육질 몸매와 더불어 몸에 딱 맞게 피트된 수트는 그들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해준다. 이처럼 남성들의 패션이나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면서 남성 전용 화장품이나 미용실, 전문 피부 클리닉까지 생겨나고 있으며, 자신의 건강이나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 반면 잘못된 식생활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결핍으로 복부비만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중년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났던 복부비만은 음주와 흡연, 고지방 섭취 등으로 그 나이대도 낮아지고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는 여성들에 비해 내장지방이 많기 때문에 복부비만의 위험성이 크다. 복부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은 허리둘레가 여성의 경우 80cm이상, 남성의 겨우 90cm이상이고 한국인은 30대가 15~20%, 40세 이상이 30~40%가 복부비만의 위험이 크거나 앓고 있었다. 이런 복부비만은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트러블은 물론 변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혈액이 오염되어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요하게 된다. 가장 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1주일에 3~4회, 30~4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해주어야 하며,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금주, 금연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본인의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복부비만 치료제도 다수 출시되고 있는데 2007년에 나온 휴온스의 살사라진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살사라진은 방풍통성산의 18가지 생약성분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거나 지방의 연소율을 높여 기초대사량을 높여준다. 휴온스 살사라진 이상만 본부장은 “남성들의 수트가 유행하면서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다이어트로 군살을 빼는 경우가 많아졌다. 뱃살의 경우는 옷의 스타일을 망치기도 하지만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빼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 꾸준히 해야지만 요요현상이 적고,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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