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카인과 아벨’ 마지막으로 합류…사각관계 완성
OSEN 기자
발행 2008.10.21 17: 24

탤런트 한지민(26)이 소지섭 신현준 채정안에 이어 SBS TV '카인과 아벨'(박계옥 극본, 김형식 연출)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내년 2월 첫 방송될 ‘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외부 세력의 권력 다툼에 맞서는 천재 의사인 동생과 그의 그늘에 가려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형의 대립과 갈등을 다룰 드라마. 소지섭이 동생 ‘초인’ 역을, 신현준이 형 ‘선우’ 역을 연기한다. ‘카인과 아벨’의 외주제작사 플랜비 픽처스는 당초 ‘카인과 아벨’의 뼈대인 형제간의 운명적 갈등은 가져온 채 일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새롭게 ‘닥터 스톱’을 기획했으며, 제목만을 다시 ‘카인과 아벨’로 바꿔 방송하게 됐다. 한지민은 ‘카인과 아벨’에서 탈북자 영지 역을 맡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밝은 인물로 초인(소지섭 분)을 사이에 두고 서연(채정안)과 연적 관계에 놓이는 인물이다. '경성 스캔들' '이산' 등 연이어 사극 연기를 선보였던 터라 이번 현대극 복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지민의 마지막 합류로 '카인과 아벨'은 내달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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