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7일간의 항해에 돌입하는 제2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 온 가족이 즐거운 다양한 상영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동시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28개국 120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두 남매의 가슴 뭉클한 감동실화 ‘마리와 강아지 이야기’, 불치병을 앓고 있는 동생을 둔 소녀의 성장기 ‘문차일드’, 3세 이상을 위해 영화를 읽어주는 씨네자키가 함께 하는 ‘키즈패밀리 씨네자키’, 가족 간 갈등과 아픔을 치료하는 영화치유세션이 마련된 ‘서든리’ 등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알찬 영화들이다. 영화 마니아들을 위해서는 미국 인디 영화 느낌의 ‘이글 대 샤크’, 부부의 성적 코드에 대한 ‘우리 사이의 일’, 중고인생에 진저리가 난 딸의 처절한 결혼 도전기를 담은 ‘세컨 핸드 웨딩’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세미나로는 개막작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벤 스타센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가족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국제공동 제작 세미나, 영화 및 영상을 활용한 가족치료 세미나, 이 시대의 크레이지 맘 세미나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벤트로 3D & CGI 입체 영상 체험전, 코스프레 퍼포먼스, 캐논과 함께 하는 즉석사진 촬영, 우리 집 풍경 등이 용산 아이파크몰 전 지역 및 행사장 주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2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개막작인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상영되며 식전 레드 카펫 행사가 열린다. 폐막식은 28일 CGV 용산에서 열린다. 한국 가족단편영화 경선 시상과 함께 폐막작 ‘레인 오브 칠드런’이 상영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