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가능하다". 오른 손목에 타구를 맞은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건스)가 선발로 경기에 출장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과의 타격 맞대결도 가능해졌다. 일본 는 22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요미우리와의 CS 2스테이지 1차전에 이병규가 톱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병규는 지난 21일에는 팀 연습을 하지 않은 채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이병규는 지난 20일 한신과의 클라이맥스 시리즈(CS) 1스테이지 3차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좌완 이와타의 공에 오른 손목을 강하게 맞고 교체됐다. 이후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등 일본 언론들은 이병규의 상태를 타박상 정도로 끝난 것 같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다카시로 야수 수석코치는 "본인에게 물어봐야 알겠지만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큰 부상이 아님을 밝혔다. 주니치는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에서 나카무라를 합류시켰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