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제주도서 라디오 4주년 기념 음악회 열어
OSEN 기자
발행 2008.10.22 09: 33

MBC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가 탄생 4주년을 맞아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야외 음악회를 갖는다. 24일 오전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을아침, 제주도입니다!’는 프로그램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애청자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청취자들과 보다 친밀한 방송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는 방송을 통해 4주년을 맞아 청취자들이 원하는 곳을 찾아가겠다며 일주일간 청취자들의 의견을 종합했고 그 결과 제주도를 선택했다. 강정민 담당PD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이라고 하면 서울에서만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청취자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갈 수 있는 최고로 먼 곳인 제주도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선택 배경을 밝혔다. 가을 제주도를 배경으로 멋진 공연을 펼쳐질 이번 음악회는 이문세의 진행으로 거미, 스윗소로우, 전제덕, 포크 가수 장필순이 함께한다. 이들은 차량 이동스튜디오를 이용해 성산일출봉 야외무대에서 제주가을의 정취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현장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특별히 ‘보이는 라디오’를 통한 생중계를 진행한다. 강 PD는 “제주도에서 가을의 멋진 풍경과 음악을 청취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청취자들의 아름답고 상쾌한 아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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