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한효주가 주연하는 한일합작 드라마 ‘천국의 우편 배달부’가 2009년 5월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천국의 우편 배달부’는 삼화네트웍스에서 기획한 텔레시네마 중 첫 번째 작품으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와 일본 멜로의 여왕이라 불리는 기타자와 에리코 작가가 함께하는 작품이다. 사후세계와 현세를 잇는 메신저에 관한 이야기로 영웅재중이 식물인간 상태의 메신저로 출연하고 한효주는 영웅재중의 혼령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등장한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2회분으로 제작되는 ‘천국의 우편 배달부’는 내년(2009) 5월 SBS 편성 예정으로 다음 주 촬영에 들어간다. 극장 상영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텔레시네마’는 총 7명의 일본 인기 작가와 한국 제작진, 출연진이 함께 작업하며 한국에서 제작된다. 극장, TV에서 모두 상영될 예정이며 일본에도 극장, 방송, DVD 등 다양한 통로로 유통될 예정이다. 때문에 주인공으로 한류 스타가 언급되고 있고 일본 현지 활동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은 영웅재중과 ‘봄의 왈츠’ 등으로 이름을 알린 한효주가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