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친필 서한으로 성원 부탁..."우승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10.22 12: 19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이 친필 서한을 팬들에게 보내 성원을 부탁했다. 귀네슈 감독은 지난 21일 저녁 구단 홈페이지에 친필서한을 게재하고 홈페이지 회원은 물론 구단 연간 회원 등에게 이메일로 발송했다. 승점 45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인 서울은 오는 26일 1위 성남(47점)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선두까지 노리고 있는 서울로서는 성남전이 마지막 정규리그 홈경기다. 귀네슈 감독은 "오는 26일 성남전과 29일 수원전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며 "특히 홈에서 치르는 성남과의 경기는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어지는 수원과의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K리그 14개 구단 중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는 팬 여러분들께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전체를 붉은 물결로 물들인다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귀네슈 감독은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선수들 모두가 하나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하겠습니다"며 우승을 다짐했다. 귀네슈 감독이 이 같은 친필서한을 팬들에게 보낸 것은 지난 2007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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