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화가 신윤복의 삶과 사랑을 그린 영화 ‘미인도’(전윤수 감독)의 주연 배우 김민선(29)이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선은 그 동안 천재화가 신윤복을 연기하기 위해 국립 중앙 박물관의 수장고에 들어가 그림을 찾아보고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최순녕 교수에게 그림을 배우는 등 그림 배우기에 전념했다. 레슨 초반부터 소질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김민선은 본격적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실력을 선보이며 선생님은 물론, 전윤수 감독과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김민선은 또 영화 촬영 초반 최순녕 교수로부터 산을 그려보라는 즉석 미션을 받고는 놀라운 실력의 스케치 실력을 선보여 제작진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천재화가 신윤복의 파격적인 사랑과 그를 둘러싼 세 남녀의 매혹적 스토리를 그린 영화 ‘미인도’는오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예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