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최송현(26)이 영화 속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최송현은 영화 ‘인사동 스캔들’(박희곤 감독)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아 스크린 공략에 나섰다. 극중에서 당대 최고의 복원 전문가 역의 김래원과 함께 미술품을 둘러싼 사기극을 벌이는 공수정 역할이다. 공수정은 미술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기와 도주에 남다른 재능을 발휘하는 인물. 날렵하고 민첩한 몸놀림으로 100%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인물이다.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김래원 엄정화와 함께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며 호흡을 맞춘다. 최송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감독님과 계속 미팅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연기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고 영화 속 캐릭터에 녹아 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인사동 스캔들’은 안견이 남긴 신비로운 그림 벽안도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로 한국 영화 최초로 그림 복제와 과정을 사실성 있게 추적하며 펼쳐질 음모와 반전을 그린 드라마. 10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