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2세팀 코치-선수 2명, 국제대회 대표 선발
OSEN 기자
발행 2008.10.22 16: 11

K리그 전북 현대의 U-12세 유소년팀의 유동식(삼천초 6년), 임병찬(인후초 6년)군과 안재석 코치가 '2008 MBC 국제꿈나무축구대회'에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대표에 선발된 유동식은 전북현대 유소년 팀의 주장으로 165cm, 53kg의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는 중앙수비수로서 대인방어와 위치선정에 이은 제공권 장악이 능력이 뛰어나다. 또 미드필더인 임병찬은 153cm, 41kg의 다소 왜소한 체격이지만 볼 키핑 능력과 패스능력이 뛰어나 초등학생수준을 넘어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치를 맡게된 안재석 코치는 지난 2002년부터 전북현대 유소년팀을 맡아 각종 전국대회 우승을 이뤄냈고 우수지도자상을 여려차례 수상하는 등 한국 유소년 축구를 짊어지고 갈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대표팀에 선발된 유동식은 "대표로 선발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표 선발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임병찬은 "앞으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다. 이번에 국제대회를 처음 나가는 만큼 많은 것을 배워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김해운동장에서 한국대표 2팀(재단대표와 유소년연맹대표)과 일본, 남아공, 중국, 호주, 카자흐스탄, 홍콩 등 8개국 이 두 개조로 나누어 각조 상위 1, 2위 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이들은 오는 25일 소집을 해서 1주일 가량 부여 구드래구장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10bird@osen.co.kr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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