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의 첼시(잉글랜드)가 AS로마(이탈리아)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FC 바르셀로나(스페인)도 FC바젤(스위스)에 5-0 대승을 거뒀다. 반면 리버풀(잉글랜드)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원정경기서 비겼다.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3라운드 경기에서 존 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AS로마를 이겨 2승1무, 승점 7점으로 A조 선두를 질주했고 AS로마는 1승2패, 승점 3점으로 3위가 되어 16강행을 장담하기 힘들어졌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32분 수비수 존 테리가 코너킥을 머리로 연결시켜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한편 바르셀로나(스페인)는 신예 공격수 보얀과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C조 3라운드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으로 C조 선두를 달렸고 바젤은 3연패로 승점을 기록하지 못한채 4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AT 마드리드와의 D조 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로비 킨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앞서나갔지만 후반 들어 마드리드의 거센 공격에 후반 38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리버풀과 AT 마드리드는 나란히 2승1무를 기록해 골득실차에 의해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