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로마 꺾고 귀중한 승점 3점 챙겼다"
OSEN 기자
발행 2008.10.23 08: 08

"이제 로마와의 원정경기 승리를 노리겠다".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08-200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3라운드 경기에서 존 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A조 선두를 질주했고 반면 AS로마는 1승2패의 부진을 보여 조 3위가 됐다. 오는 11월 5일 4차전 로마 원정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스콜라리 감독은 "최고의 축구를 보여준 오늘처럼 경기를 한다면 로마에서도 똑같은 결과가 이어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 날 경기에 대해서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최고의 기술적인 축구를 보여주며 공간을 창출하고 골까지 기록했다.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과가 1-0인 것을 제외하고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을 최고로 보여줬다"고 평한 스콜라리 감독은 이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다음 4차전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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