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6일 성남전 관중석 붉게 물들이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10.23 10: 20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붉은 물결로'.
FC 서울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전에서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들어오는 관중들에게 E석과 N석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서울은 이 날을 ‘FC 서울 총 응원의 날’로 정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온통 불은 색 물결로 만들어 성남과의 선두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팬들과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서울은 이에 앞서 낮 12시 50분에 오픈 경기로 한성중과 재현중이 맞붙는 ‘2008 FC서울컵 주니어 챔피언십’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며 식전행사로 ‘정규리그 홈 경기 골 장면 모음 영상’과 리그 우승 및 성남전 필승을 주제로 한 ‘경기 오프닝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주니어챔피언십 결승전 하이라이트 상영 및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이어서 LG전자가 협찬하는 ‘문자스피드월드컵’ 예선전을 실시한다. 전광판을 통해 나오는 문구를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가장 빨리 보내는 팬들을 선별해 LG전자가 진행하는 ‘문자스피드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주는 것은 물론 최신 휴대폰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응원도구로 관심을 끌고 있는 클래퍼 60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홈 경기를 앞두고 서울은 종로, 명동 등 시내 중심가에 홍보 영상 차량운행, 월드컵공원 등에 전단지 배포를 통해 서울의 홈 경기를 팬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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