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2008 서태지 심포니’ 프롤로그 장식
OSEN 기자
발행 2008.10.23 11: 25

MBC TV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홍진아 홍자람 극본, 이재규 연출)에 출연 중인 장근석(21)이 서태지 밴드와 영국의 로열 필하모닉의 협연 실황이 방송되는 MBC ‘2008 서태지 심포니’에서 프롤로그를 꾸밀 예정이다. 오는 24일 MBC를 통해 방영되는 ‘2008 서태지 심포니’는 지난 9월 27일 상암경기장에서 톨가 카쉬프의 지휘 하에 열렸던 서태지와 로열 필하모닉의 협연콘서트 방송이다. 방송에 앞서 프로그램 시작 부분에 서태지와 톨가 카쉬프, 로열 필하모닉, 그리고 지금까지 이루어진 록밴드와 오케스트라의 협연무대 등을 소개하는 프롤로그가 특별히 제작했다. 이에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록밴드 멤버에서부터 오케스트라 단원, 지휘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인을 연기한 장근석이 적임자로 꼽혀 프롤로그 촬영에 임하게 된 것. 프롤로그는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장근석의 문답 형식의 토크로 구성돼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장근석은 최근 ‘베토벤 바이러스’ 속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닌 강건우 역으로 분해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연기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벌써부터 그가 참여하는 프롤로그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장근석은 “제안을 받자마자 단번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평소 서태지씨의 열성팬이었는데, 공연의 프롤로그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8 서태지 심포니’는 장근석의 프롤로그로 포문을 열어 서태지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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