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네’ 후속 ‘사랑해 울지마’, 11월17일 첫 방송
OSEN 기자
발행 2008.10.23 16: 29

MBC TV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의 후속으로 방송될 ‘사랑해, 울지마’가 캐스팅 작업을 끝내고 오는 11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사랑해, 울지마’는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사랑과 그들을 둘러싼 가족 이야기가 빠른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홈 드라마이다. 여주인공 조미수 역에는 KBS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에서 착한 며느리 나영미 역으로 좋은 호응을 얻은 이유리가 캐스팅 됐다. 미수는 청년 실업난을 몸소 체험하는 백수지만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하루하루를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미수의 상대역으로는 ‘9회말 2아웃’으로 군 복귀 신고를 멋지게 치러낸 이정진이 출연한다. 이정진은 드라마에서 친구 2명과 함께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하며 대학에서 시간강사도 겸하는 전도유망한 젊은 건축가 한영민 역으로 분한다. 미수가 우연히 아르바이트로 영민을 인터뷰하게 됨으로써 둘의 운명 같은 인연이 시작된다. 영민의 약혼녀 이자 영민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재단 이사장 딸인 민서영 역은 오승현이, 미수의 친구 현우 역은 현재 SBS ‘신의 저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상윤이 맡았다. 서로가 가진 상처를 이해하고 또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훈훈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낼 새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는 젊은 주연배우들 외에도 이순재, 강부자, 김미숙, 김창숙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KBS 주말극 ‘행복한 여자’와 ‘노란 손수건’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옥탑방 고양이’를 연출한 김사현 PD가 의기투합한 ‘사랑해 울지마’는 오는 11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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