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 장미란 다큐의 내레이션 맡았다
OSEN 기자
발행 2008.10.23 17: 21

장미란 선수의 팬임을 자처한 가수 이소라가 24일 방송될 장미란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됐다. 한창 앨범 작업 중인 이소라는 라디오 DJ 활동 이외에는 음반 녹음에만 전념하고 있지만 장미란 선수의 다큐멘터리 제작 소식을 듣고 선뜻 내레이션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는 “베이징올림픽 당시 장미란 선수의 경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봤고 이후에도 장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들과 많이 나눌 정도로 장미란 선수 열성팬이 됐다”며 “팬 이소라가 보는 장미란 선수는 항상 멋있고 한편으로는 귀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이소라는 DJ를 맡고 있는 MBC 라디오 ‘오후의 발견’에서 MBC스페셜 ‘장미란, 내겐 너무 아름다운 그녀’ 예고를 보고 사연을 올린 팬들에게 “장미란 짱”이라며 그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예고 멘트 더빙에서부터 본편 내레이션을 더빙하는 내내 애정과 정성을 보이며 내레이션에 열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미란 선수의 다큐멘터리에서는 그녀가 바벨을 잡은 16살 때부터 최고의 스타가 된 지금까지를 재조명하고 26살의 젊고 꿈 많은 여대생 장미란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장미란의 성장과정을 통해 노력으로 얻어낸 ‘강인함’은 모두가 공감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승화될 수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소라가 전하는 장미란의 유쾌한 일상 MBC 스페셜 ‘장미란, 내겐 너무 예쁜 그녀’는 24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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