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베컴(32, LA 갤럭시)의 이탈리아행이 확정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클 오웬(29, 뉴캐슬)의 이적도 가시화 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웹사이트인 '칼초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뉴캐슬의 오웬이 세리에 A 제노아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웬의 제노아 이적에는 현재 전혀 걸림돌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한다면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제노아는 디에고 밀리토가 공격의 중심으로 나서 팀을 이끌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비가 불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제노아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공격수 영입을 통해 순위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 한편 이적설이 대두된 오웬은 지난 15일 참가한 팀 훈련 도중 사타구니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키니어 뉴캐슬 임시 감독은 오웬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한 달 정도 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