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에두아르두 복귀 예고...로시츠키는 무산
OSEN 기자
발행 2008.10.24 09: 31

선수 생명의 위기에 처했던 에두아르두 다 실바(25, 아스날)의 복귀가 예고됐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르센 웽거 감독은 아스날의 공식 홈페이지(www.arsenal.com)를 통해 "긴 기다림은 이제 끝났다"며 "에두아르두는 3주 안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여름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서 이적한 에두아르두는 빠른 스피드와 페널티 지역 내에서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아스날의 공격진을 이끌 공격수로 호평 받은 선수. 그러나 에두아르두는 지난 2월 버밍엄전에서 마틴 테일러에게 위협적인 태클을 당해 왼쪽 다리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다. 선수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큰 부상으로 에두아르두의 연내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빠른 회복으로 아스날의 공격진 운용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됐다. 한편 '그라운드의 모차르트' 토마시 로시츠키의 복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웽거 감독은 지난 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FA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로시츠키의 복귀에 대해 "로시츠키는 크리스마스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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