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서신애, KBS TV소설 ‘청춘예찬’ 주인공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8.10.24 17: 33

아역 배우 서신애가 KBS 1TV 새 TV소설 ‘청춘예찬’(최민기 극본, 이진서 송현욱 연출)에 막내딸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서신애가 ‘청춘예찬’에서 넷째딸 이순자 역을 맡아 첫 일일극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큰언니’ 후속으로 방송되는 ‘청춘예찬’은 1960년대 중후반을 배경으로 그 시절 청춘남녀의 꿈과 사랑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다루게 된다. 서신애는 시외버스 운전기사 이승대의 넷째딸 이순자(11) 역을 맡았다. 쌍둥이 언니인 이순영(19), 이순결(19),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오빠 이순구(13), 한살배기 막내 이순돌 사이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새엄마의 화풀이 대상으로 구박받게 된다. 2004년 서울우유 CF로 연예계 데뷔한 서신애는 영화 ‘미스터 주부퀴즈왕’(2005), ‘눈부신 날에’(2007), ‘내사랑’(2007),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2007) 등에서 아역 배우답지 않은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 받고 있으며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청춘예찬’은 서신애의 첫 일일극 도전으로 비교적 호흡이 길고 촬영 일정이 빠듯하긴 하지만 이번 작품으로 연기자로서의 자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청춘예찬’은 ‘큰언니’ 후속으로 11월 중 첫 방송된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