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잡' 영국 대표 첩보기관 MI5의 실체는?
OSEN 기자
발행 2008.10.25 10: 45

영화 ‘핸콕’ ‘원티드’의 제작진이 만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뱅크 잡’에는 주인공 제이슨 스태덤과 일당들이 맞서는 첩보기관 MI5가 등장한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MI5는 무엇을 하는 집단일까? ‘뱅크 잡’은 70년대 영국 로이드 은행의 개인 금고 털이를 감행한 테리라는 주인공과 그 일당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 이들의 목적은 단지 돈이었지만 금고를 터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원치 않았던 정치 스캔들에 휩쓸리게 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미국의 CIA라고 부를만한 MI5. MI5(Military Intelligence, Section 5)는 SI, MI6와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첩보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MI6(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몸담고 있는 곳)가 주로 해외 첩보 활동에 집중되어 있다면 MI5는 영국내의 첩보활동을 주로 하는 기관이다. ‘뱅크 잡’에서 테리와 그 일당이 거래하는 기관도 이곳이다. 30일 개봉하는 ‘뱅크 잡’은 MI5라는 국가 공권력도 어쩌지 못하는 테리(제이슨 스태덤 분)의 종횡무진 금고 털이 실화를 그린다. crystal@osen.co.kr ‘뱅크 잡’의 주인공 제이슨 스태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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