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걸즈' 제니퍼 허드슨 가족, 총격 피살
OSEN 기자
발행 2008.10.25 11: 17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허드슨(27)의 어머니와 오빠가 시카고 남부의 자택에서 24일(현지 시간)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보도에서 “제니퍼 허드슨의 어머니인 다넬 도너슨과 오빠인 제이슨 허드슨이 시카고 남부의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24일 오전에 총격이 일어났으며 오후에 시신이 발견됐다”며 “제니퍼 허드슨의 7살 조카도 실종됐다. 조카를 찾는 것과 함께 용의자로 여겨지는 윌리엄 밸포어라는 남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가정불화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또한 윌리엄 밸포어라는 용의자가 제니퍼 허드슨의 조카를 유괴했을 가능성도 두고 있다. 현재 경찰은 윌리엄 밸포어의 차량 수배에 나섰다. 제니퍼 허드슨은 2002년 연예인 발굴 TV 쇼인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로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여자 조연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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