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희철,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결성
OSEN 기자
발행 2008.10.25 14: 31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과 희철, 트랙스의 멤버 제이 정모가 세계적인 록 그룹 ‘비틀즈’를 재연한다. 강인, 희철, 제이, 정모는 25일 첫 방송하는 Mnet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첫번째 트리뷰트 그룹으로 ‘비틀즈’ 따라잡기에 나선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매주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그들의 공연 모습을 재연하는 트리뷰트 밴드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뮤지션과 관련한 패션, 취미, 혹은 식성 등 외적인 여러 환경들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 방송에서는 강인은 폴 매카트니로 희철은 링고 스타, 제이는 존 레논, 정모는 조지 해리슨으로 분해 즉석에서 간단한 공연도 선보이는 한편, 비틀즈의 노래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까지 소화했다. ‘비틀즈’ 따라잡기에 나선 4명의 멤버들은 반듯하게 앞으로 내린 앞머리와 트레이트 마크였던 단정한 검은 양복까지 흡사하게 재연했다. 특히 희철은 그 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드럼 연주 실력까지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PD는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 음악 외적인 부분까지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재연해 내려 했다”며 “과거 비틀즈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라면 잊혀진 기억을 상기 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그리고 비틀즈를 모르는 혹은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그들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iru@osen.co.kr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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