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햄 핫스퍼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결국 성적 부진으로 전격 경질됐다. 후임으로는 포츠머스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선정됐다. 토튼햄은 볼튼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 시즌 9라운드를 앞두고 26일(한국시간) 오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 감독이 구단을 떠났음을 알린 데 이어 레드냅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튼햄은 500만 파운드의 비용을 들여 포츠머스로부터 레드냅 감독을 데려왔고 그는 현재 북런던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 감독은 지난 2007년 10월 역시 성적 부진으로 해고된 마틴 욜 전 감독의 이어 토튼햄 지휘봉을 잡은 뒤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의 변화를 꾀했지만 올 시즌 8경기서 2무6패라는 성적으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위태위태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한편 볼튼과의 경기는 클리브 알렌과 알렉스 잉글레소프 코치가 팀을 잠시 이끈다. 7rhdwn@osen.co.kr 라모스 감독 개인 홈페이지 도입 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