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온주완(25)이 27일 진주에서 공군으로 자원입대한다. 온주완의 소속사인 열음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온주완이 평소 군대는 꼭 현역으로 가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시기를 고민해오다 올해 입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왕 입대하는 거라면 기간이 좀 길더라도 공군으로 입대하고 싶다는 꿈이 있어 체력 검사 등을 받았고 합격 판정을 받았다" 고 전했다. 온주완은 그간 수영을 소재로 한 ‘피터팬의 공식’을 찍으며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별순검’ 촬영 시에는 낙마를 하기도 했으나 본인 뜻대로 1급으로 입대하기 위해 건강을 회복하고자 많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완은 윤계상 등 이미 군 생활을 마친 지인들로부터 군 생활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듣고 군에서 보내는 귀한 시간들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대전에 본가가 있는 온주완은 입대 며칠 전부터 대전에 머무르다 대전에서 진주로 이동,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로 1시 경 입소 예정이다. 온주완은 "군 제대 후 더 좋은 모습과 더 좋은 연기로 찾아 뵙겠다" 고 이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다짐했다. 입소식에는 절친한 지인들과 소속사 관계자, 팬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일본 팬들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온주완이 신민아, 유건과 함께 출연, 국내에서는 6월에 개봉한 영화 '무림여대생'은 온주완이 입대한 이후인 11월 29일 일본에서도 개봉한다. 다음은 온주완 군의 인사다. “앞으로 2년 동안은 못 찾아뵙지만... 잊지 말고 온주완이라는 배우를 기억해주시면 더 좋은 작품 많이 해서 더 좋은 사람으로 더 좋은 남자로 더 좋은 배우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