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의 애정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6일 인천 문학 구장에서 벌어지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 시리즈 1차전이 경기 시작 전인 오전 11시 40분 경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2008 포스트시즌을 주관하는 한국 야구 위원회(KBO)는 "26일 오전 11시 40분 경 SK-두산의 한국 시리즈 1차전 경기의 총 입장권 3만400장이 모두 매진되었다. 1일 입장 수입은 4억7273만9천원으로 집계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매진으로 2008 포스트 시즌은 롯데-삼성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제외하고 모두 매진되며 8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KBO 측은 "2008 포스트 시즌의 입장 관중 총 누계는 22만7459명이며 총 입장 수입은 33억7060만8천원이다"라고 밝혔다. 2008년 롯데의 상승세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쾌거로 일어난 야구 붐은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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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졌다. 경기 시작 전 현장 판매표를 구하기 위해 야구팬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문학=민경훈기자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