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개미커플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26일 방송된 ‘우결’에서는 예전보다 훨씬 큰 ‘신상’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개미 커플의 모습이 방송됐다.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을 위해 새로운 집을 장만했고 서인영은 처음에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믿지 못하지만 이내 꿈꾸던 보금자리에 만족하며 기뻐한다. 하지만 행복은 거기까지. 새로운 집에서 사는 대신 정형돈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서인영은 집에 나타난 정형돈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크라운제이는 그제서야 “큰 집에서 사는 대신 형돈 형과 함께 살기로 계약을 했다”며 사실을 털어놓지만 서인영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정형돈과 논쟁을 벌인다. 결국 세 사람은 서로 존중해주며 피해를 주지 않기로 약속하지만 누군가 또 인기척을 하면서 새로운 상황을 예고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손담비는 마르코의 이종격투기 연습장에 가 힘들게 훈련하는 마르코의 모습을 보며 걱정하고, 두 사람은 마르코의 한글 교육을 위해 서점에 가지만 두 사람은 계속 어긋나기만 한다. 김현중과 황보는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하며 여러 가지 내기를 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알렉스는 그 동안 마음 고생이 심한 신애를 위해 교외로 나들이를 제안했다. 새로운 신혼 생활을 시작한 환희와 화요비는 새로운 쇼파를 사기 위해 함께 쇼핑을 하고, 환희는 화요비와 함께 운동을 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