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류수영(29)과 영화배우 온주완(25)이 27일 나란히 입대한다. 류수영은 신검에서 2급 판정을 받아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뒤 2년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그 동안 공군 입대를 희망해온 온주완은 경상남도 진구 공군 교육사령부로 입소한다. 그 동안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불량커플’ ‘서울 1945’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류수영은 군입대를 앞두고 지난 25일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미리 작별 인사를 나눴다. 류수영의 측근은 “이미 올해 말 군입대를 알고 있었고 준비해 왔다. 연예 사병을 따로 지원할 생각은 없지만 국군 홍보 영화, 국군 방송 등 활동할 기회가 있다면 열심히 임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주완은 영화 ‘피터팬의 공식’ ‘발레교습소’ ‘태풍태양’ ‘해부학교실’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입대 전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2년 동안은 찾아 뵙지 못하지만 온주완이라는 배우를 기억해 주시면 더 멋진 남자가 돼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지금까지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