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유리의 성’, 앞서거니 뒷서거니 ‘시청률 집안 경쟁’
OSEN 기자
발행 2008.10.27 09: 35

한 지상파 두 드라마가 나란히 ‘시청률 집안 경쟁’을 벌이고 있어 흥미를 끈다. SBS 주말특별기획 ‘가문의 영광’(정지우 극본, 박영수 연출)과 SBS 주말극장 ‘유리의 성’(최현경 극본, 조남국 연출)이 주인공.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께 방송된 '가문의 영광'은 전국 일일 시청률 18.2%를 기록했다. ‘가문의 영광’ 전인 9시께 방송되는 ‘유리의 성’은 전국 일일 시청률 19.5%를 기록, 자상파 3사 주말드라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의 승부는 ‘유리의 성’에게 돌아갔지만 전날인 25일에는 ‘가문의 영광’이 17.5%로 16.5%을 보인 ‘유리의 성’을 1% 포인트 차로 앞질러 이겼다. 두 드라마가 이렇듯 1~2% 차이의 승부를 내가며 앞서거니 뒷거니하고 있다. SBS는 역시 주말극이 강세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 한편, 지상파3사 주말 드라마 1위에는 23.5%를 기록한 KBS2 TV '내 사랑 금지옥엽'에게 돌아갔다. yu@osen.co.kr '가문의 영광'과 '유리의 성'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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