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발라드 위주' 대형공연 연다
OSEN 기자
발행 2008.10.27 09: 54

가수 이승환(43)이 발라드 위주의 대형공연을 선보인다. 이승환은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2008년을 결산하는 '이승환 명곡 오리지널 버전 크리스마스 콘서트-Original' 무대를 갖는다. 데뷔 20주년을 앞둔 이승환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이승환의 오리지널 히트 발라드 곡들이 총 망라된다. 1000회가 넘는 공연 횟수를 자랑하는 그가 최초로 시도하는 발라드 위주의 대형 공연인 만큼 이승환만의 음악과 무대가 지닌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승환은 총 9장의 정규 앨범과 비정규 앨범을 통해 '텅빈 마음''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너를 향한 마음''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내게''당부''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내 맘이 안 그래'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이승환 밴드와 20인조 오케스트라, 3인조 브라스밴드가 총 출동해 최상의 사운드로 오리지널 라이브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환은 이번 공연을 위해 아름다운 영화 한편을 자체 제작했다. 무대에 마련 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서정적인 영상이 어우러진다.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영상은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장치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이승환표 콘서트의 정점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happy@osen.co.kr 프라이빗커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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