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림픽’ 돌연 폐지, “연예인 응원단과는 무관’
OSEN 기자
발행 2008.10.27 10: 46

KBS 2TV ‘해피선데이’의 ‘스쿨림픽’이 소리소문 없이 폐지됐다. ‘스쿨림픽’은 26일 방송을 끝으로 막으로 내렸다. 제작 관계자는 27일 “현재 새 코너를 준비 중에 있으며 당분간 ‘1박 2일’, ‘꼬꼬관광 싱글싱글’ 두 코너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쿨림픽'은 베이징 올림픽의 여세를 몰아 9월 14일 첫 방송됐으며 방송 7주만에 전격 폐지가 결정됐다. 출연진 중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원정 응원단 단장인 강병규를 비롯, 원정 응원에 참여한 연예인이 다수 출연했다. 이번 코너 폐지가 연예인 응원단 논란과 맞물리면서 상관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하지만 관계자는 “전혀 상관 없다. ‘스쿨림픽’ 폐지는 이미 3주전 결정된 사항이고 3주 동안 녹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3주전 폐지가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26일 마지막 방송에서 어떠한 언급도 없이 종영해 시청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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